산다라박이 그룹 2NE1(투애니원) 컴백에 관해 뜻깊은 감정을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코너 '하지마'에는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출연했다.산다라박은 2NE1 컴백 소식에 잇따른 축하에 "나도 정말 기다렸다. 8년 만에 블랙잭(2NE1 팬덤명)한테 떳떳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하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이어 "컴백 보도 이후 많은 분에게 축하받으니 벅차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금도 꿈같다는 기분이 든다. 너무 좋다. 잠옷 바람으로 올 정도로 힘들게 연습하고 있다. 몸은 고되지만, 기분이 좋으니 행복하다. 이번 주부터 시작해서 맹연습에 돌입했다"고 열정을 내비쳤다.
지난 22일 2NE1은 데뷔 15주년 기념으로 완전체 재결합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등장한 양현석은 "YG에서 처음으로 걸그룹을 발표해서 성공했던 게 2NE1이다. 멤버들이 2NE1의 15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의견을 내게 전달했다. 올해 안에 2NE1의 공연을 성사해보자는 즐거운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25일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개최 소식을 공지했다. 공연 타이틀 명은 팬들과 다시 함께하게 된 2NE1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은 [WELCOME BACK]이다. 지난 2014년 3월 진행된 '[ALL OR NOTHING] in SEOUL' 이후 10년 6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인 만큼 벌써 예매 열기가 뜨겁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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