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넷플릭스
양정우 PD가 조정석의 가수 데뷔 프로젝트에 대해 말했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미디어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와 이재석, 양정우, 김학민, 권해봄, 박진경, 김재원, 정효민,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유기환 디렉터는 "화려하고 즐거운 거대한 축제 같은 예능을 준비했다. 재작년 본격적으로 예능 제작을 시작했는데, 많은 PD님들의 노력과 작품들 덕분에 2년 만에 화려한 예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원하는 재미, 포맷, 소재를 골라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덧 넷플릭스가 1년에 10작품 이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잘 되는 프로그램이나 특정 장르만 개발하자'가 아니다. 최대한 많은 시청층, 구독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는 게 목표"라며 "한국 넷플릭스 예능이다 보니 한국 시청자만을 생각하고 만든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저희의 최우선은 한국 시청자다. 글로벌로 꼭 성공하자는 목표는 아니다"라 강조했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 오는 8월 30일 공개된다. 양정우 PD는 "20년 동안 연기자로 살아 온 조정석이, 어렸을 때 가지고 있던 꿈은 음악가였다. 그걸 위해 직접 곡을 쓰고, 직접 불러보겠다는 목표로 도전했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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