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캡처


방송인 송은이가 방송인 김숙과 배우 최강희에게 명품 브랜드 옷과 신발을 통 크게 선물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김숙 생일상 차려주다가 살림살이 다 털린 썰 푼다 (with 최강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영상에서 송은이는 김숙의 생일을 맞아 배우 최강희와 함께 김숙을 위한 생일상을 차렸다. 송은이의 집에서 이들은 직접 생일 케이크를 만들고 장어 요리를 만들어 먹은 세 사람은 식탁에 둘러앉아 예전에 찍은 사진을 보며 과거를 돌이켰다.

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캡처


그러던 중 갑자기 김숙은 배가 아프다며 2층에 있는 화장실로 향했다. 한참 시간이 지나 김숙이 1층으로 돌아오면서 "배가 아파서 나는 먼저 집에 가 봐야겠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뒤를 돌아봤다.김숙은 송은이의 명품 브랜드 옷을 껴입고 있었고 최강희는 손뼉을 치며 폭소했다. 송은이는 김숙의 모습에 "숙아 안 더워? 안 덥냐고"라며 실소했다. 이어 송은이는 "왜 남의 옷을 훔쳐 입고 나왔냐. 랜턴은 또 왜 갖고 내려오냐. 그 와중에 기막히게 B사 옷을 입고 왔다"며 핀잔했다.

송은이는 "그런데 잘 어울린다"라고 반응했고 최강희가 "잘 입었다. 잘 골라 입었다"고 말하는 등 칭찬이 이어지자 송은이가 김숙에게 "그거 너 입을래? 그래 너 줄게"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숙은 최강희에게 "강희야 넌 배 안 아프냐. 배 아프지, 화장실에 가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캡처


한참을 내려오지 않고 있던 최강희는 김숙보다 더 옷을 껴입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나 기운이 없어서 가야 할 것 같다"는 최강희에게 김숙은 "언니 옷 중에 제일 비싼 거 입었네. 너 기가 막하게 골라냈다"며 감탄했다. 반면, 송은이는 이번에도 "너 그거 가질래?"라며 통 큰 언니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송은이는 후드티 아래 그의 셔츠를 껴입은 최강희의 모습을 보자 "청바지는 네 거 맞냐"며 의심해 웃음을 더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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