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이 파일럿 종영 후 약 6개월 만인 오는 8월 18일 정규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만난다.

‘한이결’은 지난 1~2월 5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돼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에서 화제가 됐던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타 부부들의 ‘가상 이혼’을 통해 이 시대의 부부관계 및 가족의 소중함을 되짚어 보게 하는 포맷으로 호평 받았다. 약 6개월간의 재정비를 거쳐 다시 찾아온 부부로 이혜정, 고민환 부부와 새로 찾아온 부부로 최준석, 어효인이 ‘한이결’에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가상 이혼’을 통해 ‘소통 불가’ 일상을 여실히 드러내, 서로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바라봤던 ‘결혼 46년 차’ 이혜정, 고민환 부부가 ‘다시 한 번 잘 살아볼 결심’을 해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스타 야구 선수 출신인 최준석과 아내 어효인은 '결혼 14년 차‘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데, 선수 은퇴 후 사업 및 투자 실패로 인해 생긴 부부의 갈등을 ‘가상 이혼’을 통해 들여다보고 솔루션을 받을 계획이다.

MC로는 김용만, 오윤아가 파일럿에 이어 함께한다. 또한 2MC와 스튜디오에서 호흡을 맞췄던 양소영, 노종언 이혼 전문 변호사가 이번에도 전문가적 시점에서 이들 부부들을 위한 현실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 이밖에 김병후 정신과 전문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가상 이혼’ 과정에 참여해 부부들을 위한 상담 및 솔루션 제공에 힘을 보탠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오는 8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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