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수지가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를 공개응원했다.
수지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반자카파 콘서트를 다녀온 사진을 공개하며 "첫 곡부터 눈물이.. 어반자카파 최고 조현아 최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같은 주제로 스토리도 여러 개 올리는 등 '절친' 조현아를 향한 정성을 보였다. 사진 속 수지는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조현아와 어깨동무를 한 채 사진을 찍었으며, 해당 사진 속 수지는 올블랙의 깔끔한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파란 모자와 파란 스니커즈를 포인트로 매치해 수지의 사랑스러움을 배가했다.
수지는 조현아와 함께한 사진 뿐만아니라 공연장에서 무대를 바라보며 신나게 춤을 추거나 무대 속 조현아의 사진과 영상을 찍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여러 장 공개해 '조현아 찐팬'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앞서 수지는 조현아의 개인 유튜브 콘텐츠인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도 출연할 정도로 평소 우정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현아가 '줄게'를 발매하고 음악 방송에 출연한 이후 노래 실수와 어색한 스타일링, 시선 처리 등으로 대중에게 조롱을 받는 가운데, 수지가 공개적으로 조현아를 응원해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조현아의 '줄게'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욕심과 거짓 없는 순수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발매 직후 많은 대중으로부터 조롱당했던 '줄게'는 강한 중독성을 자아내 '밈'으로 자리잡았고, 이제는 음방 재소환 요청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수지는 지난 2010년 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했다. 솔로 음악 활동과 더불어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수지는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대표작으로 두고 있으며, 영화 '도리화가', '리얼', '백두산', '원더랜드' 등과 드라마 '빅', '스타트업' 등에 출연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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