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


‘줄여주는 비서들’ MC 장성규가 의뢰인의 그릇된 식습관에 걱정을 내비친다.

16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에서는 불어난 살 때문에 사진 보정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된다.‘줄여주는 비서들’은 다이어트 전문 연예인 비서단과 함께 다이어트 실패 원인과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주는 의뢰인 맞춤 다이어트 솔루션 프로그램.

의뢰인은 SNS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모두 보정으로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점차 현실 속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며 다이어트를 의뢰한다. 사연 직후 공개된 의뢰인의 사진에 비서단 사이에서는 ‘실제 리즈 시절 사진이냐, 이것도 보정된 사진이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어날 정도로 사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의뢰인은 현장에서 직접 사진 촬영을 한 뒤, 그 자리에서 바로 수준급 보정 실력을 선보인다. 눈앞에서 펼쳐진 마법 같은 보정 실력에 모두가 감탄을 숨기지 못한다. 단 몇 번의 클릭으로 SNS 속 손쉬운 다이어트를 하는 의뢰인. 과연 그녀는 3개월의 다이어트를 통해 보정 없는 진정한 자기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본격적인 다이어트에 앞서, 비서들은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의뢰인의 일상을 관찰한다. 의뢰인은 일상 속에서도 수준급의 사진 실력과 보정 꿀팁을 선보이며 장성규로부터 “SNS를 맡기고 싶다”라는 캐스팅 제의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기상 직후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끊임없이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의뢰인의 모습에 탄식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다. 의뢰인의 끝없는 탄수화물 사랑에 현장에서는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가 진행되고, 이는 충격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의뢰인의 몸 상태를 진단한 결과, 30대 초반의 어린 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치의 내장 지방이 확인된다. 이에 평소 체중 증가 속도가 빠르고 피부 트러블과 피로감이 잦았던 이유가 밝혀진다. 심각한 의뢰인의 건강검진 결과에 평소 장난기 많던 MC 장성규 역시 “이거는 너무 걱정되는 상태”라며 웃음기가 사라진 모습을 보인다.

의뢰인은 3개월간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통해 사진 속 세상에서 나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6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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