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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의 경호원들이 '과잉보호'로 구설에 올랐다. 이는 변우석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14일 변우석의 과잉보호가 SNS상에서 퍼지며 논란되고 있다. 그의 경호원은 "변우석 씨 이따 와서 들어오면 게이트 막겠다. 막는 시간은 10분이다. 기자들도 못 들어간다"고 공지했다. 이 같은 말에 현장에 있던 기자들의 불만을 샀다고 전해졌다.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경호 업체가 공항 게이트를 막을 권한이 있냐. 어이없다", "연예인 얼굴에 먹칠하냐", "BTS나 블랙핑크처럼 더 인기 많은 월드 스타도 안 저런다. 유난 떤다", "연예인 공화국이냐", "이럴 거면 전세기 타고 다녀라" 등 비난을 폭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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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3일 변우석의 경호원이 일반 승객에게 '플래시'를 쏘는 영상이 퍼졌다. 변우석이 12일 해외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현장이었다. 당시 경호원은 공항에서 빛이 번쩍이는 플래시를 쏘아대며 변우석을 '과잉 보호'하는 모습으로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경호 업체는 한 매체를 통해 "경호원이 플래시를 비추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시인하며 "시민분들을 불편하게 만든 일인 만큼, 깊이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 경호원 대상으로 이런 상황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재발 방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일반 승객분들을 불편하게 만든 점과 이런 상황을 만든 점에 대해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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