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제공


배우 정영주가 '선재 업고 튀어' (이하 '선업튀') 단톡방이 지금도 활성화됐다고 밝힌다. '선업튀'는 5월 28일 종영했다.

오는 15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에서는 오랜만에 찾아온 '엘프부부' 안세하 부부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어 스페셜 MC로 출연한 장영주도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선재 업고 튀어'에서 '솔이 엄마'이자 '선재 장모님' 정영주가 스페셜 MC를 맡는다. 정영주는 극 중 사위 변우석을 "'변 서방'이라고 저장했다”며 여전히 활발한 '선업튀 단톡방' 비하인드를 최초 공개해 이목을 끈다. 정영주는 "우석이는 나를 엄마라고 부른다"며 변우석과의 남다른 친분을 공개한다.

이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던 후배 변우석의 고민을 해결해 준 일화를 고백한다. 과연 장모님에게만 털어놓은 변우석의 말 못 할 비밀과 '선업튀 단톡방' 비하인드는 무엇일지 기대가 쏠린다.

'13년 차 뮤지컬 배우' 안세하는 정상훈-정문성-이규형과 함께 쿼드러플 캐스팅으로 화제 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연습 현장을 공개한다. 안세하는 '1인 9역'을 해내야 하는 주연 '다이스퀴스' 역할을 맡아 평소와 다른 '예민 보스'로 돌변해 있었는데 "정상훈, 정문성, 이규형과 달리 혼자 초연으로 합류하게 됐다"는 안세하의 말에 31년 차 뮤지컬 디바 정영주는 "혼자 새로 들어가는 부담감이 정말 크다"라며 폭풍 공감했다.그러나 본격 연습에 들어가자 연출진, 선배들도 놀랄 수준급 열연으로 뮤지컬 연습 현장을 압도한 안세하는 급기야 선배들에 '키스신 강의'까지 펼쳐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과연 정상훈-정문성 베테랑 선배들과 불붙은 키스신 배틀 승자는 누가 될 것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남편의 뮤지컬 작품 준비 중 '선재 앓이'에 동참한 아내 전은지는 안세하의 질투 진화를 위해 초특급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동안 다소 무뚝뚝한 표현으로 남편 속을 태운 '엘사 아내' 전은지는 애교를 시작으로 'YES 우먼'으로 180도 돌변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고 뿐만 아니라 안세하의 '열혈 팬'들을 총동원, 밤샘 작업까지 불사한 역대급 스케일의 이벤트를 공개해 정상훈, 정문성, 김범 등 배우들의 부러움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SBS '동상이몽2'는 15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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