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넷 제공


Mnet '로드 투 킹덤'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26일 Mnet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새롭게 리뉴얼한 '로드 투 킹덤' 론칭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로드 투 킹덤'은 보이그룹들의 승부를 담은 경연 프로그램으로 2020년 첫 방송 됐다. 우승팀 더보이즈를 비롯해 온앤오프, 펜타곤 등 보이그룹들을 조명하며 아이돌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렸다. 새 시즌에서는 템페스트, 유나이트, 더뉴식스, 에이비티오, 에잇턴, 싸이커스 등이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힘입어 '로드 투 킹덤'은 리브랜딩을 통해 홀로서기에 나선다. 후속작인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 격 프로그램에 가까웠던 전작과 다르게, 보이그룹들을 재조명한다. Mnet의 독자적인 'K팝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 일환으로 '로드 투 킹덤'을 단독 브랜드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전 포맷과 차별화된 구성이 예고됐다. 전작 이후 4년여 만에 선보이는 '로드 투 킹덤'은 달라진 구성에 걸맞은 새로운 부제 아래 방송될 예정이다. 리얼리티 요소도 한층 더 강화한다. 후속작 출연과 직결된 기존 우승 특전 또한 변화가 생긴다.

‘로드 투 킹덤’ 새 시즌은 Mnet 조우리 PD가 연출을 맡는다. 조우리 PD는 2019년 방송된 '퀸덤' 경연 무대들을 연출한 이력이 있다. 조우리 PD가 메가폰을 잡고 리브랜딩 된 '로드 투 킹덤'에서 또 한 번 원석 발굴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