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 캡처


방송인 김나영과 모델 김원중이 만났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톱모델 킹원중의 최애 브랜드 찐템 캐리어째 가지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 캡처


김나영은 자택 창문 밖을 통해 양손 가득 짐을 가지고 오는 김원중을 보며 "왜 택시 타고 왔어? 우리 엘리베이터가 없어"라며 걱정했다. 이어 김원중이 집에 도착하자 김나영은 "대학생처럼 옷을 입고 왔어. 내가 너무 나이 들어 보이잖아"라며 맞이했다. 김원중은 "집 진짜 좋다"라며 김나영이 살고 있는 한남동 고급 빌라에 감탄했다.

김나영은 김원중에 대해 "김원중은 한국 남자 모델의 역사다. 한국 남자 최초 명품 P사 모델"이라며 "넌 진짜 여전하다. 여전히 너무 멋있다. 나한테 해줄 말 없어?"라고 물었고 김원중은 "예뻐요"라고 웃으며 반응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원중은 "우리가 알고 지낸 지 8년 된 것 같다"라고 하자, 김나영은 "아니다. 한 13년 됐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원중은 "아니다 내가 모델 된 지가 13년이 채 안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나영은 "내가 널 처녀 때 봤고 우리 아들이 9살이니까 10년은 넘었다"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이후 2021년부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2022년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건물을 99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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