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자(차화연 분)이 김지영(임수향 분)을 보고 박도라임을 확신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7회에서는 백미자(차화연 분)이 김지영(임수향 분)을 자신의 딸 도라임을 확신했다.
백미자는 김지영의 등 뒤에 점 세 개를 확인한 후 백미자는 도라를 알아보고 "너 도라 맞구나"라며 확신했다. 백미자는 "나 네 엄마다. 도라야"라며 김지영을 껴안고 오열했다.
반면 김지영은 그런 백미자를 뿌리치며 "취했으면 그냥 집에 가서 발이나 닦고 잠이나 잘 것이지"라고 얘기했다.
또 김지영은 백미자의 행동에 황당해하며 "지난번에는 지난번에는 아줌마까지 남의 옷 들추고, 저 집식구들 나한테 왜 저러는 거. 내가 진짜 박도라 닮았나?"고 혼란스러워했다.
김지영은 할머니 이순정(이주실 분)에게 "그러니까 난 틀림없는 할머니 손녀잖어?"라며 김지영임을 확인했다.박도라의 사진을 보며 김지영은 "박도라가 예쁘구나"라며 감탄했다. 이어 "아주머니가 술취해서 미친 소리 한 거다"고 얘기했다.
한편, 고필승은 파리에서 김지영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고필승은 "나 파리 잘 도착했다. 앞으로 우리 드라마 촬영 끝나면 같이 오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수연(이일화 분)은 파리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고필승의 기사를 보며 뿌듯해했다. 김선영(윤유선 분)은 장수연에게 "고맙다. 필승이가 큰 상까지 받고 꿈꾸는 것 같다. 우리 필승이 계약한 거 네가 파격적인 조건으로 해준 거라는데 그래도 되는 거니?"고 얘기했다.
이어 김선영은 "우리 필승이 좋게 봐줘서 너무 고맙다. 필승이가 그렇게 큰 계약금 받았는데 잘해야 할 텐데. 나 너한테 평생 은혜 갚으면서 살 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미녀와 순정남'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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