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 예능 치트키 구성환이 돌아왔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구성환이 출연했다.

이날 돌아온 '구 아저씨' 구성환을 환영하며 전현무는 "많이 행복해 보인다"고 말했다. "풍채가 더 좋아진 것 같다"는 박나래의 말에 구성환은 "6주 사이 8kg 쪘다"면서 이장우 옆자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지난 출연 당시 엄청난 주목을 받은 구성환은 재출연 요청이 쏟아진 출연자 중 한 명이다. 그는 "방송 후 여러 일들이 많이 생겼다"면서 "동네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신다"고 밝혔다.

"예전에는 덩치가 크니까 먼저 다가오는 분들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먼저 다가와 주신다. 힘쓰는 분들만 좋아했는데, 이제는 구아저씨, 구씨아저씨, 구형님이라고 부르는 학생팬들도 생겼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집 안에서 해병대 티셔츠를 입고 있던 구성환은 "공익 나왔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그는 "동네가 참전 요사분들이 모여 사시는 곳"이라며 "아버지가 참전 용사시다. 국가 유공자 자녀 한 명은 병역법에 따라 6개월 사회 복무 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고 설명했다.

꽃분이와의 화보 촬영을 앞두고 "1일1식으로 관리 중"이라고 밝힌 그는 엄청난 1인분과 디저트로 놀라게 했다. 특히 한주먹 이상의 파스타면에 소스, 후추, 치즈 듬뿍 넣은 든든한 한 끼. 그는 "치즈가 너무 좋다"면서 '치즈상'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족발, 관자, 치즈, 매운 소스 파스타에 달걀 두 개 넣은 '족관치'가 완성되자 그는 '유럽 느낌'의 베란다에서 식사를 즐겼다. 이어 "1일 1식에도 디저트를 먹어야 한다"면서 딸기 치즈 케이크에 믹스 냉커피를 곁들여 완벽한 식사를 마쳤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구성환이 "단 걸 먹으면 기분이 되게 좋다"며 눈웃음을 짓자, 전현무는 "오늘 짤 많이 나오네"라며 감탄했다. 최근 '청소 방법 DM'을 많이 받는다는 그는 "몰아서 하면 힘든데, 눈에 보이는 것들을 당장 닦으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성환의 겟잇뷰티가 공개됐다. 코털 정리 후 면도기로 눈썹 정리한 그는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신경을 많이 쓴다"고 전했다.

군대에서 쓰는 오이 비누를 애용 중인 그는 "화장실 향기가 은은하고 좋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구역질이 날 정도로 칫솔질을 한 그는 "한 번에 제대로 하는 걸 좋아한다"면서 거대한 가글통을 원샷해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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