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 선우가 6월의 가수로 선정됐다.
텐아시아는 최근 글로벌 투표 서비스 플랫폼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가수 - 6월 생일자의 주인공'을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선우는 6월 생일인 K팝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6월의 가수'로 뽑혔다.선우는 2003년 6월 24일생. Mnet 오디션 프로그램 'I-LAND'(아이랜드)를 통해 엔하이픈 멤버로 데뷔했다. 방송 당시 선우는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오가며 폭넓은 음역대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랩까지 소화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선우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청량한 음색을 지니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자랑한다. 표정 연기도 선우의 강점이다. 선우는 표정 연기로 대중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며 무대를 이끈다.
날카로운 눈매로 무표정일 때는 차가운 인상이지만, 웃을 때는 부드러운 인상으로 바뀌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밝은 갈색의 눈동자가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선우가 속한 엔하이픈은 오는 7월 12일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엔하이픈은 'ROMANCE : UNTOLD'(로맨스: 언톨드)를 통해 앨범 서사의 새로운 챕터를 연다. 엔하이픈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앨범 서사를 표현하기 위해 초현실, 몽환, 소년미 등 독보적인 콘셉트를 선보이며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이들은 그간 'BORDER'(보더), 'DIMENSION'(디멘션), 'MANIFESTO'(매니페스토), 'BLOOD'(블러드) 시리즈를 거쳤다. 엔하이픈은 경계를 넘은 소년이 다면적 세계를 마주한 뒤 자신만의 답을 찾아 동 세대에게 선언하고, 피로 연결된 운명공동체인 '너'를 위한 희생을 각오하는 이야기를 전해왔다. 엔하이픈이 'ROMANCE' 시리즈로 어떤 서사를 이어갈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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