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밥이나 한잔해'


배우 유해진이 김희선과 부부로 오해받은 사연을 밝혔다.

오늘(20일, 목)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tvN '밥이나 한잔해(연출 진보미)' 5회에서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은 예술의 메카 종로구 대학로로 향한다. 특히 김희선의 대학로 인맥 총출동으로 시상식 못지 않은 화려한 라인업이 예고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밥이나 한잔해'에서 매회 이름이 언급된 주인공인 유해진이 출격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밥이나 한잔해' MC 김희선, 이수근을 비롯해 게스트로 출연한 차승원, 나영석 PD의 입에서 수차례 소환됐던 유해진이 드디어 직접 등판하는 것. 더욱이 다섯 번째 번개 장소인 대학로는 극단 출신 배우 유해진에게도 각별한 의미가 담긴 곳으로, 과연 이곳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흥미를 자아낸다.

유해진은 김희선과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촬영을 하다 실제 부부로 오해받은 사연부터 예능 '삼시세끼' 비하인드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입담을 뽐낼 예정. 뿐만 아니라 트레인드 마크인 아재 개그, 조용필 성대모사 등 아껴둔 개인기 대방출로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대학로에서 소문난 연기파 배우이자 김희선의 동갑내기 친구인 진선규도 이날 자리를 빛낼 예정. 특히 진선규의 등장과 함께 때아닌 김희선의 족보 브레이커 의혹이 불거진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누나(?)가 빠른이잖아요"라며 별안간 터진 폭로(?)에 김희선이 역대급 당황한 사연의 전말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오랜만에 예능에서 뭉친 유해진과 진선규의 '유와진' 케미도 기대를 더하고 있다. 또한 이날 자리에는 극단도 직접 운영할 만큼 연극에 진심인 김희선의 찐친이 함께한다. 해외 연극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로 과연 정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해진이 직접 부른 번개 친구 역시 만만치 않은 이력으로 관심을 모은다. 출연한 천만 영화만 5편, MZ까지 취향 저격한 이 배우는 유해진과의 무명 시절 감동 일화로 훈훈함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밥이나 한잔해' 최초로 심상치 않은 핑크빛(?) 기류가 흘러나와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희선의 밥친구인 훈남 배우의 등장에 이은지는 "여자친구 있어요?"라며 기습 플러팅을 날리고, 이에 훈남 배우는 종잡을 수 없는 밀당을 시도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오늘(20일, 목)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tvN '밥이나 한잔해'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