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이 심수봉과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의 듀엣 무대를 펼쳤다.
손태진은 지난 6일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 심수봉 편에 출연해 남다른 가족애를 보여줬다.
이날 심수봉의 가족 이야기 중 등장한 손태진은 자신을 "이모할머니, 심수봉 선배님의 조카 손자"라고 소개했다. 할머니 소리를 꺼려하는 심수봉의 말에 손태진은 "그래서 늘 방송에서는 조모님이라고 한다"며 위트 있는 모습을 보였다.이어 손태진은 심수봉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기타를 배워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들려 드렸는데 조모님께서 '이 정도 가지고 기타를 친다고 하기에는'이라며 나지막이 말하셨다. 아직도 기억이 남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손태진은 심수봉과 듀엣 무대를 펼쳤다. 둘은 1980년 전영록과 심수봉이 듀엣으로 발표했던 '축제 이야기'를 열창했다. 손태진은 서정적인 보이스로 심수봉과 달콤한 운율을 만들어내며 사랑과 낭만이 절로 떠오르는 추억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무대 후 심수봉이 손태진의 가창을 칭찬하며 "태진이가 사랑스럽게 달라졌다. 혹시 애인 생겼니?"라고 묻자 손태진은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줬다.
한편 손태진은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의 고정 DJ로 발탁되어 청취자들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음악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는 7일과 8일에는 양일간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손태진 & 에녹 콘서트 in 서울'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손태진은 지난 6일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 심수봉 편에 출연해 남다른 가족애를 보여줬다.
이날 심수봉의 가족 이야기 중 등장한 손태진은 자신을 "이모할머니, 심수봉 선배님의 조카 손자"라고 소개했다. 할머니 소리를 꺼려하는 심수봉의 말에 손태진은 "그래서 늘 방송에서는 조모님이라고 한다"며 위트 있는 모습을 보였다.이어 손태진은 심수봉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기타를 배워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들려 드렸는데 조모님께서 '이 정도 가지고 기타를 친다고 하기에는'이라며 나지막이 말하셨다. 아직도 기억이 남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손태진은 심수봉과 듀엣 무대를 펼쳤다. 둘은 1980년 전영록과 심수봉이 듀엣으로 발표했던 '축제 이야기'를 열창했다. 손태진은 서정적인 보이스로 심수봉과 달콤한 운율을 만들어내며 사랑과 낭만이 절로 떠오르는 추억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무대 후 심수봉이 손태진의 가창을 칭찬하며 "태진이가 사랑스럽게 달라졌다. 혹시 애인 생겼니?"라고 묻자 손태진은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줬다.
한편 손태진은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의 고정 DJ로 발탁되어 청취자들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음악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는 7일과 8일에는 양일간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손태진 & 에녹 콘서트 in 서울'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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