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이 화보 촬영 후 가방 안 소지품을 공개하는 콘텐츠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줄 이어폰을 사용한다는 김혜윤은 "이전엔 무선 이어폰을 사용했지만, 차에서 꼽고 자면 한쪽이 없어지더라. 줄 이어폰은 빠져도 금방 찾을 수 있다"면서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크기가 큰 검은색 리본 핀을 보여주면서 "뭔가 할 때 머리가 옆으로 쏟아지는 걸 안 좋아한다. 머리를 수시로 올려 묶는데 이 집게 핀이 편하다"라고 말했다.
1996년생 김혜윤은 "프로폴리스, 오메가 3, 종합비타민, 밀크씨슬까지 네 종류를 식사 후 30분 후에 복용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프로폴리스는 없었는데 최근에 늘어났다"면서 웃었다. 그는 "하나씩 영양제가 늘어간다"고 덧붙였다.가장 효과를 크게 느꼈던 영양제를 묻는 말에 김혜윤은 "비타민은 복용할 땐 효과를 잘 모르겠다. 안 먹었을 때 확실히 빨리 체력이 저하된다. 오메가3를 먹고 나서는 기억력이 좋아진 것 같다"면서 '종합비타민'과 '오메가3'를 꼽았다.
그는 '이클립스' 사탕을 보여주면서 "선재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혜윤은 "tvN에서 선물을 주셨다. 그때부터 하나씩 갖고 다니면서 먹고 있다. 입이 텁텁할 때 먹으면서 당 충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윤은 물건들을 소개하면서 "선물 받았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팬분한테 선물 받았다. 돈 주고 산 게 별로 없다"면서 파우치를 꺼내 보였다. 현장에 자주 갖고 다니는 소품이라고.
이북 리더기에 관해서 "이것도 생일 선물로 받았다. 너무 좋다. 매우 가볍다. 눈도 안 아프다"면서 추천했다. 김혜윤은 "여행 다닐 때 책 갖고 다니기 무겁다. 이건 가벼워서 어디든지 갖고 다니기 좋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어떤 걸 읽었느냐는 말에 김혜윤은 "'기사단장 죽이기'라는 소설을 읽고 있다. 대학생 때 추천받았는데 다 못 읽고 반납했었다. 특히 추리 소설을 좋아한다. 단점이 있다. 내가 책을 주로 자기 전에 보는데 잠이 확 깬다"면서 낮에 보는 걸 추천했다.
무인도에 가져갈 수 있는 3가지를 꼽아 달라는 말에 김혜윤은 "입이 건조한 걸 못 참는다. 립 제품이 첫번째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름에도 핸드크림을 발라야 한다"면서 핸드크림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가방을 선택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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