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아니면 쪽박이다. 천만 영화에 등극하는 게 아니면 손익분기점도 못 넘는 영화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작=흥행' 공식은 코로나 시기를 지나오면서 깨졌다
이 가운데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앞세운 영화 '원더랜드'는 어떤 성적을 받을지 주목된다. '원더랜드'는 6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달 29일에 개봉하는 '설계자'에 이어 여름 대전에 참전하는 '원더랜드'. 출연자들 사이의 인연이 주목받으면서 연일 화제다. 김태용 감독, 탕웨이 부부가 영화 '만추' 이후 다시 호흡을 맞췄으며 정유미와 공유는 '도가니', '부산행', '82년생 김지영'에 이어 한 영화에 출연한다.특히 박보검, 수지의 러브라인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두 사람 역시 인연이 깊다. 박보검과 수지는 총 여섯 차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MC로 호흡을 맞춰왔다. 이번에는 애틋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기대받고 있다.
영화 개봉 전 몰입도를 높이는 박보검, 수지의 투 샷이 연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볼을 맞대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 두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현실 커플' 같은 느낌의 자연스러운 커플 모먼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세 배우 남녀의 만남이 영화 홍보에는 확실히 도움이 된 모양새다. 팬들은 "영화 빨리 보고 싶다", "얼굴 합 레전드", "실제로 사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우 라인업은 올해 여름 시즌에 개봉하는 영화 중에 최고라고 꼽힌다. 호화 라인업인 만큼 캐스팅 비용만 100억 원대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름값 하는 배우들을 모아놨다고 해서 흥행이 보장되는 건 아니다. 베테랑 배우들이 뭉친 영화들도 줄줄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참패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올해 상반기에만 '파묘', '범죄도시4'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두 편의 천만 영화가 탄생했다. 문제는 '파묘', '범죄도시4'를 제외하면 쪽박과 대박 양극화 현상이 심하다는 것이다. '도그데이즈'(36만), '도그데이즈' (23만), '댓글부대'(97만) 등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며 씁쓸한 맛을 봤다.
영화 업계는 너나 할 것 없이 다른 작품이라도 잘 돼서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원더랜드' 뿐만 아니라 강동원 '설계자', 하정우 '하이재킹', 이성민 '핸섬가이즈', 이제훈 '탈주', 고 이선균 유작 '탈출', '행복의 나라', 조정석 '파일럿'이 줄줄이 개봉한다. 하나같이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이들 영화 흥행 여부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려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이 가운데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앞세운 영화 '원더랜드'는 어떤 성적을 받을지 주목된다. '원더랜드'는 6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달 29일에 개봉하는 '설계자'에 이어 여름 대전에 참전하는 '원더랜드'. 출연자들 사이의 인연이 주목받으면서 연일 화제다. 김태용 감독, 탕웨이 부부가 영화 '만추' 이후 다시 호흡을 맞췄으며 정유미와 공유는 '도가니', '부산행', '82년생 김지영'에 이어 한 영화에 출연한다.특히 박보검, 수지의 러브라인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두 사람 역시 인연이 깊다. 박보검과 수지는 총 여섯 차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MC로 호흡을 맞춰왔다. 이번에는 애틋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기대받고 있다.
영화 개봉 전 몰입도를 높이는 박보검, 수지의 투 샷이 연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볼을 맞대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 두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현실 커플' 같은 느낌의 자연스러운 커플 모먼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세 배우 남녀의 만남이 영화 홍보에는 확실히 도움이 된 모양새다. 팬들은 "영화 빨리 보고 싶다", "얼굴 합 레전드", "실제로 사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우 라인업은 올해 여름 시즌에 개봉하는 영화 중에 최고라고 꼽힌다. 호화 라인업인 만큼 캐스팅 비용만 100억 원대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름값 하는 배우들을 모아놨다고 해서 흥행이 보장되는 건 아니다. 베테랑 배우들이 뭉친 영화들도 줄줄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참패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올해 상반기에만 '파묘', '범죄도시4'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두 편의 천만 영화가 탄생했다. 문제는 '파묘', '범죄도시4'를 제외하면 쪽박과 대박 양극화 현상이 심하다는 것이다. '도그데이즈'(36만), '도그데이즈' (23만), '댓글부대'(97만) 등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며 씁쓸한 맛을 봤다.
영화 업계는 너나 할 것 없이 다른 작품이라도 잘 돼서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원더랜드' 뿐만 아니라 강동원 '설계자', 하정우 '하이재킹', 이성민 '핸섬가이즈', 이제훈 '탈주', 고 이선균 유작 '탈출', '행복의 나라', 조정석 '파일럿'이 줄줄이 개봉한다. 하나같이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이들 영화 흥행 여부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려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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