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 우먼센스 커버/사진=우먼센스, 황보라 SNS 캡처


배우 황보라가 23일 출산할 예정이다.

배우 황보라/사진=황보라 SNS 캡처
황보라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D-1'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황보라는 침대에 기대어 앉아 민낯의 맑은 피부를 자랑하며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황보라는 가까운 친인척으로부터 받은 순산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공유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황보라는 이날 제왕절개를 통해 아들을 출산할 계획이다. 앞서 황보라는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에 성공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황보라는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지 언젠가 아이를 가질 수 있겠다는 믿음으로 1년 넘게 버텼다. 언젠가 올 시간이기에 저만 지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하는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일종의 결핍의 시간이 저를 겸손하게 하고 제 삶을 한 번씩 되돌아보게 했다. 다행히 지금은 그 모든 시간을 지나 아주 건강한 임신부가 돼 아이와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황보라는 "남편은 아기를 만날 생각에 엄청 설레고 있다"며 "벌써부터 육아는 자신이 다 하겠다고 말하곤 한다. 기저귀도 자기가 갈고, 우유도 자기가 줄 거라면서”라며 “저는 친구 같은 엄마가 되길 바란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결혼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시험관 수술을 네 차례 시도한 끝에 임신해 출산을 앞두고 있다.

황보라는 최근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활발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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