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7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1집 타이틀곡 'SHEESH'는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과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서 각각 31위, 62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9일 첫 진입한 이후 무려 7주간 순위권을 지킨 것이다.빌보드 외에도 'SHEESH'는 각종 국내외 차트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차트서 6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으며, 누적 스트리밍 횟수 또한 9000만 회를 넘어섰다. 국내 또한 멜론 TOP100 8위를 비롯 주요 플랫폼 메인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SHEESH'의 인기는 수록곡 'LIKE THAT'이 이어받을 전망이다. 찰리푸스가 베이비몬스터를 위해 직접 선물해 화제를 모은 이 곡은 'SHEESH'와는 또 다른 감각적 사운드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호평에 힘입어 오는 5월 중 퍼포먼스 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첫 번째 팬미팅 투어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로 글로벌 저변을 확대한다. 2만 6천석 전석 매진을 기록한 도쿄 첫 공연에 이어 6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월 15일 싱가포르, 6월 23일 타이페이, 6월 29·30일 태국 방콕 등으로 이어지는 여정이다.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음악 팬들과 호흡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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