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호(BAEKHO)와 래퍼 빅원(BIGONE)의 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백호와 빅원은 오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콘서트 '2024 BAEKHO & BIGONE CONCERT '우리樂''(이하 '우리樂')을 개최한다. 이는 백호와 빅원의 프로젝트 싱글 'LOVE OR DIE(러브 오어 다이)' 발매를 기념해 진행되는 콘서트로, 두 아티스트의 신선한 음악적 케미를 만나볼 수 있다.백호와 빅원은 '즐길 락(樂)'을 차용한 콘서트 타이틀에 걸맞게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예고한 바, 이번 공연의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이날 백호와 빅원은 싱글 'LOVE OR DIE'의 수록곡 무대를 팬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LOVE OR DIE'는 각기 다른 길을 걸어 온 두 아티스트의 만남을 담아낸 싱글로, 사랑이 피어오르는 시점부터 이별까지의 과정을 한 편의 영화처럼 풀어내 대중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들은 밴드 세션과 호흡을 맞춰 드라마틱하면서도 세련된 공연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백호와 빅원은 또한 듀엣 무대를 포함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팬들과 호흡한다. 각자의 대표곡 무대도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따로 또 같이' 두 아티스트의 한계 없는 매력을 풍성한 선곡에 담아냈다. 이를 예고하듯, 백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백호가 부른 빅원의 노래 일부가 공개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화합도 관전 포인트다. 이들은 록을 기반으로 여러 장르를 결합해 이제껏 팬들이 보지 못한 모습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친다. 공연의 재미를 배가하는 짜임새 있는 무대 구성과 연출로 풍성한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이에 백호는 "공연을 하는 건 항상 행복한 만큼 팬 여러분들도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빅원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만큼 기대를 뛰어넘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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