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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승아가 장난스럽게 김무열의 실수를 꼬집었다.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12일 "한남동부터 경리단길, 해방촌까지! 먹고 놀고 쇼핑하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윤승아는 해방촌에 위치한 브런치 가게에 식사하기 위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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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약하고 왔다. 테라스 자리가 있어서 앉았다"고 설명했다. 메뉴판을 보던 윤승아는 "제로 콜라 왜 먹는 거야?"라고 자신만의 소신을 나타냈다. 그는 "제로 콜라 절대 안 마신다"고 오리지널만 마신다는 사실을 밝혔다.
윤승아는 테이블 위에 놓인 자몽 캔 음료를 보더니 "나 이거 레몬 시켰는데"라고 이야기했다. 알고 보니 그의 남편이자 배우 김무열이 주문을 잘못 넣은 것이었던 것. 윤승아는 "김무열 오빠 안 되겠다. 내가 오렌지 빼 달라하니까 레몬 빠뜨렸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2006년 알렉스의 '너무 아픈 이 말'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윤승아는 2015년 김무열과 결혼해 지난해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출산 후 13kg 감량한 소식을 전하며 화제 됐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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