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tvN drama' 캡처


배우 변우석과 송건희의 치열한 기 싸움이 펼쳐졌다.

7일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는 "변우석VS송건희. 자존심을 건 기 싸움 끝에 결국 멱살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의 10화 선공개 영상이다.영상에서 류선재(변우석 분)은 김태성(송건희 분)을 향해 "빨리 와서 좀 들지?"라고 말한다. 류선재는 임솔(김혜윤 분)네가 운영하는 비디오 가게에서 새는 빗물을 팔 뻗어 바가지로 막고 있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tvN drama' 캡처


류선재는 "어머님?"이라고 따가운 시선을 한 채 물었다. 김태성는 "아버님은 아니잖아"라고 대답했다. 임솔의 할머니는 류선재의 팔뚝을 칭찬했다. 으쓱해진 류선재는 "어떤 X과는 근육 자체가 다르다"면서 김태성 보란 듯 팔뚝을 자랑했다.빗물을 나르던 중 류선재쪽으로 튀었다. 류선재는 불쾌한 티를 냈고, 김태성은 "이미 젖었다. 튀면 어떠냐"고 티격태격했다.

김태성은 "너 이 집 사위냐?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라고 말했고 류선재는 "넌 뭔데 쫓아왔냐?"면서 계속해서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김태성은 "전 남친? 넌 친구도 아니고 전 남친도 아니고"라고 했고, 류선재는 "이웃사촌. 먼 친척보다 가깝다"고 말했다. 김태성은 "아니다. 차였으면 남보다도 못한 사이다"라고 화를 키웠다.

사진=유튜브 채널 'tvN drama' 캡처
이어 김태성은 "난 한번은 사귀어봤다"고 약 올렸다. 류선재는 "그게 사귄 거냐. 이용해 먹은 거지"라고 이야기했다. 김태성은 "그걸 네가 어떻게 아냐. 진짜 좋아서 만난 거면?"이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류선재는 바가지를 내던지고 "뭐 하자는 건데?"라고 차갑게 물었다. 김태성 또한 바가지를 던진 채 "뭘 해. 할 거면 솔이랑 해야지"라고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멱살잡이를 시작했고 류선재는 "솔이 갖고 장난 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김태성은 "네가 솔이에 대해 아는 게 뭐가 있냐"고 말하면서 몸싸움으로 번졌다.

'선업튀' 10화는 7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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