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이 '스폰서'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그가 출연하기로 한 KBS 2TV 일일극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여자가 펼치는 운명의 스캔들이다. 한채영은 제작사 정인엔터테인먼트 대표 '문정인' 역을 맡는다. 남편의 전 재산을 가로챈 뒤 기획사를 차리고, '문경숙'에서 문정인으로 개명한다. 어느 날 첫사랑과 닮은 배우 지망생을 만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스캔들'의 연출은 '금이야 옥이야'(2023) 최지영 PD와 '빨강 구두'(2021) 황순영 작가가 연출을 맡는다. 1월 22일부터 방송 중인 KBS2 '피도 눈물도 없이'의 후속 작품으로 내달 첫 방송 예정이다.
2000년 영화 '찍히면 죽는다'로 데뷔한 한채영은 드라마 '쾌걸춘향',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광고천재 이태백', '스폰서' 등 활발히 작품 활동했다. 지난달 예능 프로그램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그는 요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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