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와의 행사 일정 취소에 대해 알리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29일 송지은은 자신의 SNS에 "아쉬운 소식을 전한다. 내달 5일 '블루스프링페스티벌'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송지은&박위' 행사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각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 없이 100% 환불이 가능하다고 하니 환불 관련 공지글을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 분들을 만날 기대에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주최 측 통보로 일정이 변경됐다. 미뤄진 해당 일자에는 다른 스케줄이 예정돼 있어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다. 행사 참석을 위해 준비해 주셨을 팬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너무 아쉽다", "그렇다면 5월 5일 송지은 생일만 기다린다" 등 댓글을 달았다.


송지은은 2009년 그룹 시크릿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2010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달 개봉한 스릴러 영화 '화녀'에서 열연을 펼쳤다. 그는 10월 박위와 결혼 예정이다. 박위는 구독자 74만 명 이상을 보유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서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추락 사고로 인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노력으로 상태를 호전시키면서 대중에게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송지은과 박위는 유튜브와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설레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서로를 위하는 각별함을 자랑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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