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송스틸러' 첫 방송 셋 리스트가 공개된 가운데, 배우 이장우도 출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5월 5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에서 장르 불문 흥 세포를 자극하는 첫 방송 셋 리스트를 대방출, 원곡 가수와 스틸러의 무대를 예고했다.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볼빨간사춘기, 이무진, 하이키 리이나, 휘서, 이홍기, 정인, 환희 등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해 흥미를 돋운다.과연 이들이 어떤 곡을 스틸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에피소드’, ‘나의 사춘기에게’, ‘사랑앓이’, ‘남자답게’ 등 제목만 들어도 멜로디가 자동 재생되는 명곡들이 셋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리허설까지 비밀리에 진행돼 현장에 있는 아티스트들도 누가 누구의 곡을 뺏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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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스틸 무대가 오픈된 이후 현장에서는 아티스트들의 탄성이 쏟아졌다고 해 이 노래를 빼앗을 ‘송스틸러’는 누구일지 호기심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배우 이장우가 대도 김범수의 뒤를 잇는 기습 스틸러로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바디 프로필 프로젝트를 통해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던 이장우가 과연 송 스틸에 성공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정규 시즌을 맞이해 ‘송스틸러’에도 새로운 변화가 찾아올 예정이다.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한 ‘베스트 송스틸러’를 선정하는 것. 볼빨간사춘기, 이무진, 하이키 리이나, 휘서, 이홍기, 정인, 환희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 중 과연 누가 ‘베스트 송스틸러’의 영광을 안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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