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주연으로 활약한 작품 '눈물의 여왕'이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최종회는 24.8%(전국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차 시청률(21.1%)보다 3.7%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지난달 9일 첫 방송한 '눈물의 여왕'은 시청률 5.9%로 시작했고, 회마다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4회에 10%대 진입에 성공했고(13% 기록), 12회에서 20.7%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눈물의 여왕'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방영했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최고 시청률(21.7%)을 넘어섰다. '눈물의 여왕'과 '사랑의 불시착' 모두 박지은 작가가 집필한 작품이다.
지난 28일 종영한 ‘눈물의 여왕’ 16회에서는 윤은성(박성훈 분)이 총에 맞아 사망하고, 백현우(김수현 분)과 홍해인(김지원 분)은 2세를 낳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해피 엔딩이 그려졌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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