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제공


'선 넘은 패밀리'에 배우 이병헌이 깜짝 출연한다.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 31회에서는 '이탈리아 선넘팸' 권성덕과 줄리아가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진다. 이어 윤광민과 헬레나의 반둥 활화산 폭포 체험을 비롯해 김다선과 스티브가 스티브의 아버지를 위해 한국식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스튜디오 게스트로는 호주 출신 샘 해밍턴, 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 프랑스 출신 파비앙이 출연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이탈리아 선넘팸' 권성덕X줄리아는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이 쏘아 올린 K 콘텐츠 열풍을 체감한다. 자부심을 느낀 권성덕은 현지인들과 인터뷰를 시도한다. "최애 드라마는 '미스터 션샤인'"이란 현지 팬의 말에 MC 송진우와 게스트 파비앙은 "내가 출연한 드라마"라면서 벅찬 감동을 표현한다.

외국인으로 꽉 찬 간담회에 입장한 권성덕X줄리아는 게스트로 배우 이병헌이 등장하자 놀람을 감추지 못한다. 이병헌은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선정한 '올해의 배우상'을 받은 뒤 '피렌체 명예 시민증'까지 수여해 영향력을 입증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명예 시민증을 받으면 뭐가 좋은 거냐? 주차비가 할인되냐?"고 질문한다. 권성덕은 "화장실을 포함한 공공장소 이용이 가능하다"라고 답하며 궁금증을 해소한다.

간담회에서 이병헌은 팬들과 소통한다. 한 소녀팬의 작품 명대사 요청에 이병헌은 한참 웃는다. 이어 "작품 끝나고 처음 해보는 것 같다"며 상황에 몰입해 대사를 읽는다. 그는 화끈한 팬서비스로 팬들의 기립박수를 끌어낸다.

'선 넘은 패밀리'는 오는 26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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