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 살고 있는 배우 손태영이 지인으로부터 "유튜브를 시작한 후 얼굴이 작아졌단" 칭찬을 받았다.
지난 22일 오후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서는 "드디어 스타강사에게 영어 공부 시작한 손태영 (비밀과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손태영은 영어 과외를 시작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토요일 아침을 맞이한 손태영. 그는 "가끔 맥반석 계란을 먹고 싶다. 그럴 때 밥솥에다가 해 먹는다"며 밥솥 안에 키친타월을 깐 후 계란과 소금을 넣었다. 이어 자신만의 꿀팁이라며 다시마2~3 를 넣고 취사했다. 그는 계란을 찌는 동안 얼굴을 셀프 마사지 했다. 손태영은 완성된 맥반석을 딸과 함께 나눠 먹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월요일의 손태영은 "나의 이웃사촌은 아니고, 이웃 친구이자 선생님이자 언니이자. 아무튼 한국에서 나 옛날 회사에 있을 때 영어 선생님이었다"며 영어 과외를 받는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연히 미국에 왔는데 만났다"며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오랜만에 만난 줄리아 선생님과의 만남이 그려졌다. 손태영은 "겸사겸사 만났다. 오늘은 각자 공부를 할 것"이라고 계획했다. 줄리아 선생은 손태영을 공부시키기 위해 다양한 책을 챙겨왔다. 손태영은 "나도 2년은 어찌 됐건 코로나 때문에 공부를 못 했다 쳐도 '뭐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발전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줄리아 선생은 손태영을 향해 "그런데 너 다시 연예인 같아졌다. 얼굴이 다시 작아졌다"며 칭찬했다. 카메라 마사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줄리아 선생에게 손태영은 "카메라 마사지가 있다. 지금 유튜브를 찍고 있다"고 말했다. 줄리아 선생은 "유튜브 찍은 후 다르다"고 말했고 손태영은 "난 따로 마사지가 필요 없다"면서 자연스럽게 유튜브 덕을 본 듯 말했다.
딸 리호를 픽업 하러 가는 손태영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날은 미국에 7년 만에 개기일식이 벌어졌다. 손태영은 딸과 함께 개기일식을 즐겼다. 달을 본 손태영의 딸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달의 모양을 설명했다. 찬란하고 아름다운 달을 함께 감상하며 손태영은 "리호에게 부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길" 바랐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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