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공


배우 오윤아가 혹독한 자기 관리 루틴을 밝힌다.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오윤아가 출연한다. 경기도 광주에서 2년째 살고 있는 오윤아는 "서울과 가깝고 산책, 드라이브 코스가 다양해 아이와 함께 지내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라며 거주지에 관해 만족한다. 오윤아는 따뜻한 가족애를 전한다. 앞서 발달 장애를 지닌 아들과의 생활을 공개한 오윤아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쉽지 않지만, 바쁜 나를 대신해 친정어머니께서 아들의 육아를 함께 해줘 힘든 여정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애틋한 사랑을 전한다. 만화를 좋아하는 오윤아의 아들을 위해 식객은 그림을 그리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한다.데뷔 후 20년 동안 한결같은 몸무게를 유지하는 오윤아가 고충을 밝힌다. 그는 "모델 출신답게 탄탄한 몸매 하나만큼은 자부심 있었지만, 드라마 촬영을 하니 실제보다 뚱뚱하게 보여 놀랐다"고 말한다. 이어 "오후 6시 이후 모든 음식을 차단. 촬영 틈틈이 매일 2시간 이상 구석에서 줄넘기하며 땀을 뺐다"며 노력해온 사실을 알렸다. 오윤아는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지금도 철저한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고 고백한다. 식객은 "오윤아, 지독하다"며 감탄한다.

남한산성에 위치한 두부 식당에 방문한 오윤아와 식객은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주먹 두부'를 시식한다. 오윤아는 "친정아버지께 이 집 두부를 가져가서 꼭 맛보여 드리고 싶다. 아버지가 직접 만드신 두부가 너무 거칠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앞으로 아버지의 두부를 받아먹긴 힘들지 않겠냐는 걱정에 영상 편지를 쓰는 오윤아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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