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K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356374.1.jpg)
그룹 2PM 멤버 준케이(JUN K)가 '프로페셔널 아티스트'부터 '김다정'까지 매력으로 가득 채운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JUN K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356372.1.jpg)
![JUN K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356370.1.jpg)
"진짜 보고 싶었어"라고 외치며 공연 포문을 연 준케이는 'Alive'(어라이브)로 흥을 끌어올렸다. 이어 'Ms. NO TIME'(미스. 노 타임), 'THINK ABOUT YOU'(띵크 어바웃 유), 'no shadow'(노 섀도), 'phone call'(폰 콜), 'NO LOVE'(노 러브) 등 솔로 명곡 퍼레이드로 객석을 달궜다. 그는 "여러분의 에너지 JUN. K"라고 다정하게 인사를 건넨 뒤 "이렇게 가까이 만나게 되어 너무 좋다. 벚꽃이 흩날리는 따뜻한 봄날 저를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께 다가가겠다는 마음을 담아 공연명을 정했고 스테이지 구성에도 많이 참여한 만큼 제 음악, 이야기가 잘 닿았으면 좋겠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특별함으로 가득했다. 준케이는 4월 3일 발매한 신곡 'Command C+Me (Korean. Ver)'(커맨드 씨 미 한국어 버전) 무대를 최초 공개했고 '30분은 거절할까 봐' 퍼포먼스도 오프라인 무대에서 첫 선보였다. 여기에 '11월부터 2월까지', 'just one night'(저스트 원 나잇), 'TRUE SWAG'(트루 스웨그) 등 반가운 무대로 즐거움을 더했고 환상적인 밴드 라이브가 준케이의 열정과 최상의 시너지를 이뤘다. 준케이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곡도 많고 이번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곡들도 있다. 지금까지 발매한 곡이 100곡이 조금 넘는데 정말 고민하고 추려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정성을 표하며 감성으로 스케치하고 열정으로 칠해 완성한 한 폭의 그림 같은 공연을 펼쳤다.
준케이는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 동안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운다. 제 노래를 들어주고 무대를 보러 와 주는 여러분이 있다는 것은 커다란 힘이 된다. 정말 1000번 공연하는 날까지 여러분 앞에 서고 싶기 때문에 영원한 여러분의 아이돌 준케이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고 늘 기대 이상, 최고의 모습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또한 "많은 추억을 쌓아왔지만 앞으로 여러분과 더 많은 마음을 주고받을 것이 정말 기대된다. 저 준케이를 선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보고 싶다고 하면 언제 어디든 예쁜 마음 한 보따리 가지고 김다정이 돌아올 테니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는 따뜻한 마음을 팬들과 약속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