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 측이 일반인 여성을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의 외도 상대로 오인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4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의 개인 SNS 게시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황정음도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귀사도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불륜의 상대로 지목한 게시물의 인물은 황정음씨의 배우자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타인이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분들을 향한 개인 신상 및 일신에 대한 추측과 악의적인 댓글, 메시지를 멈춰주시기 부탁드리며, 타인의 개인 정보가 포함되었던 황정음의 게시글을 인용한 2차 게시글 삭제를 요청드린다"라고 요청했다.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한 지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황정음은 SNS를 통해 남편 이영돈을 언급하는 게시물을 다수 올렸으며 남편의 외도를 간접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그러던 중 황정음은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는 남편의 상간녀임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여성의 사진을 올린 후 삭제했다. 그러나 이는 황정음의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밝혀졌고, 이에 황정음을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이하 와이원텐터에인먼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입니다.황정음씨의 개인 SNS 게시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황정음씨도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귀사도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사안을 정정하기 위해 대중 여러분들께 진정성 있는 요청을 드립니다.황정음씨가 불륜의 상대로 지목한 게시물의 인물은 황정음씨의 배우자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타인입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분들을 향한 개인 신상 및 일신에 대한 추측과 악의적인 댓글, 메시지를 멈춰주시기 부탁드리며,
타인의 개인 정보가 포함되었던 황정음씨의 게시글을 인용한 2차 게시글 삭제를 요청드립니다.귀사도 개인 잘못으로만 치부하지 않고 재발 방지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 드림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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