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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서윤아가 처음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

오는 4월 3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9회에서는 김동완과 서윤아가 커플룩에 커플 캐리어까지 맞춰서 서울역에 나타나 스튜디오 멘토 군단을 대 흥분시키는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서울역에 먼저 도착한 김동완은 서윤아가 등장하자 "짐을 단출하게 가져왔네"라며 서윤아의 캐리어를 바라본다. 서윤아는 "우리 1박 2일 가는 거 아니냐?"라며 수줍게 웃는다. 두 사람의 첫 여행 소식에 스튜디오 멘토 군단은 집단 함성을 발사하더니 "우리 1박 2일 여행하는 거 봐도 되는 거예요?"라며 설레한다.

곧이어 동아(김동완-서윤아) 커플의 꿈 같은 여행 첫날 밤이 살짝 공개된다. 두 사람은 커플 잠옷을 맞춰 입고 방 안 침대에 앉아 알콩달콩 얘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달콤함을 한도 초과시킨다. 이를 지켜본 멘토 군단은 "빨리 밤으로 건너뜁시다"라며 과몰입한다.

스튜디오가 후끈 달궈진 가운데, 기차에 오른 서윤아는 김동완의 손을 바라보더니 "오빠, 반지 잃어버렸어? 손 좀 펴봐"라고 '매의 눈'을 가동한다. 김동완의 휑한 손에 당황한 서윤아는 "나는 끼고 왔잖아"라며 눈치를 준다. 김동완은 나름의 해명에 나서고, 심형탁은 "이건 아니지, 배신이지! 저건 샤워할 때도 끼고 해야 하는 거다"라며 대리 분노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드디어 기차가 떠나고, 김동완은 서윤아 옆에서 깜빡 잠이 든다. 이에 한고은은 "불면증 있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김동완에게 묻는다. 자기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모니터링한 김동완은 "이상하게 윤아를 만난 뒤, 불면증이 나았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한고은 역시 "나도 불면증이 심했는데, 신랑을 만나고 나서 너무 잘 자게 됐다. 우리 신랑이 '한고은이 가진 전설로만 내려오는 불면증은 언제 볼 수 있는 거냐?'고 말한다"며 김동완의 말에 폭풍 공감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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