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NA '지구마불2'

배우 공명이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로 향한다.

지난 30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방송 말미, 배우 공명이 그동안 베일에 감춰졌던 여행 파트너로서 첫 등장했다. 평소 사진 찍는 걸 좋아해 '사진작가'라고 소개된 그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카메라를 샀어요"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공명은 파트너를 정하기 위해 주사위를 던졌고, 그 결과 빠니보틀과 여행을 함께하게 됐다. 그리고 빠니보틀과 번갈아 주사위를 던져 함께할 여행지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가 낙점됐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빠니보틀과 만난 공명이 "한국 가고 싶어요"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동행이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공명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즌1을 너무 재미있게 봤던 시청자의 입장에서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설레고 꿈만 같았다. 특히 이전부터 좋아했던 여행 크리에이터분들을 만나고 여정에 함께할 수 있는 것도 두근거렸다"라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 주사위를 던질 때 그 긴장감과 두근거림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면서 "제게 정말 행복했던 여행이 공개된다니 떨리고, 시청자분들도 함께 재미있게 행복하게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 전역 후 첫 예능으로 '지구마불2'을 택한 공명. 그는 앞서 '바퀴 달린 집3'에서 특유의 밝고 편한 에너지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에 '지구마불2' 시청자들 또한 그의 출연을 반색하고 있다.

한편, 공명이 출연하는 '지구마불2'는 김태호 PD가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보드판에 다시 뛰어든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세계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ENA 방송.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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