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리처스(BLITZERS, 진화,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가 인도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우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오후 9시 30분 공식 SNS를 통해 블리처스의 인사 영상을 공개하고, 인도 첫 단독 콘서트 '블리처스 라이브 인 아이자울(BLITZERS LIVE IN AIZAWL)' 개최 소식을 알렸다.
영상 속 블리처스는 "4월 12일 인도 아이자울에 간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팬 여러분을 빨리 보고 싶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현지 팬들을 향해 설렘 가득한 인사를 건네며 인도 첫 단독 콘서트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블리처스의 단독 콘서트는 김우진, 효린 등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의 인도 공연을 진행한 핑크박스(PINK BOX) 엔터테인먼트와 인도 K팝 전문 매체 나마스떼한류(NamasteHallyu)의 초청으로 인해 성사됐다.
인도는 지난해 11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발표한 '팬데믹 기간 K팝 소비 성장 국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신흥 한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 내 K팝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단독 콘서트가 블리처스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더욱 실감하게 한다.
2022년 데뷔 첫 미국 투어로 '특급 신인' 존재감을 뽐낸 블리처스는 이어진 유럽 투어를 통해 글로벌 상승세를 더욱 확장시켰다. 지난 해에는 두 번째 싱글 '마카레나'로 전 세계인을 춤추게 만들며 90년대를 강타한 메가 히트곡 '마카레나'에 버금가는 뜨거운 댄스 신드롬을 이뤄내 화제가 됐다.또한 같은 해 도쿄와 오사카에서 첫 단독 일본 투어 '스타트 업(START UP)', 도쿄에서 첫 팬콘서트 '서머 스토리(SUMMER STORY)'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열도 접수에 성공했다.
블리처스는 인도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전매특허인 파워풀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 처음으로 가까이서 만나는 현지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심을 홀리며 '글로벌 대세 그룹'의 막강한 저력을 재차 입증할 전망이다.
블리처스의 인도 첫 단독 콘서트 '블리처스 라이브 인 아이자울'은 오는 4월 12일 인도 미조람주 아이자울에서 개최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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