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이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종영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 '수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열연을 선보인 배우 송하윤이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 화보 및 인터뷰를 통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송하윤은 화보 촬영 내내 몽환적인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촬영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화려한 의상을 소화하며 낼 수 있는 여성스러운 매력과 동시에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촬영 분위기를 능숙하게 이끌어나가는 모습은 촬영 현장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인터뷰에서 송하윤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 '수민' 역을 연기하며 느꼈던 감정과 연기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이야기했다 . 특히 악역의 심리에 대해 “알긴 알겠어요 . 왜 그렇게까지 삐뚤어졌는지. 모든 인간은 아마 그 수민이의 본성을 알 거예요. 우리가 그걸 선택해서 살지 않을 뿐이니까. 저도 알지만 그걸 선택해서 살지 않는 거죠. 삐뚤어진 소유욕을."이라며 섬세한 캐릭터 분석을 선보였다.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제가 연기를 정말 미치게 사랑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20 년 동안 연기해왔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에 대한 사랑을 더욱 확고하게 다질 수 있었어요. 여러 경험들이 오히려 제 믿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었어요"라고 말하며 연기자로서의 성장을 보여주는 한편 , “명예가 쌓인 곳이 꽃길이 아니라, 내가 지금 가고 있는 이곳이 꽃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힘든 일 사이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이 진짜 꽃길 같아요 . 이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여정이 꽃길이고요.”라는 말로 인격적인 성숙 역시 보여주었다.
송하윤의 아름다운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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