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과 윈터가 깡마른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윈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국 방콕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윈터는 양 갈래로 땋은 금발 머리에 이국적인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뼈가 다 보이는 마른 몸매가 돋보였다.
태연과 윈터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닮은 꼴 외모로 유명하다. 태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플라워 프린팅이 돋보이는 실크 드레스를 입고 앙상한 몸매를 자랑했다.
한편, 최근 들어 미국의 10대~20대 여성들 사이에서 허벅지가 붙지 않는 '레깅스 레그' 챌린지 열풍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SNS상에 '레깅스레그(legginglegs)'를 인증하는 영상이 잇따라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 속 여성들은 몸매가 드러나는 레깅스를 입고 허벅지 사이에 벌어진 틈을 자신감 있게 보여준다. '레깅스레그' 태그의 챌린지 영상들은 조회수 3300만 회 이상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미국 섭식 장애 연합은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악을 무시할 수 없다. 건강에 극도로 해로운 콘텐츠가 제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마른 몸을 동경하는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들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배우 노정의와 박민영이 30kg 그램 후반대의 몸무게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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