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사진=텐아시아 사진DB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가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화는 21일 오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 오프닝 무대에 선다.슈화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상태인데, 이번 개막전 오프닝에 선다는 소식에 활동 복귀설도 대두됐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MLB 건은 오래전부터 예정돼 온 행사로 슈화가 충분히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도 "다만 활동 복귀 수순은 아니다. 아직 슈화의 건강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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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정된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 역시 슈화를 제외한 미연, 민니, 소연, 우기 4인 구성으로 무대를 선보인다. (여자)아이들은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의 차트 1위 역주행 기념으로 이번 무대를 특별히 선보이게 됐다. 관계자는 "오늘 있을 방송 무대는 팬 서비스 차원으로 급히 구성된 무대라서 슈화가 준비에 참여하지 못했다. 팬들의 이해 바란다"고 설명했다.

앞서 슈화는 지난 2월 8일 "최근 컨디션 난조로 지속된 어지러움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했고,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활동 중단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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