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빌보드 재팬에서 '억대 스트리밍' 기록을 추가했다.
13일 빌보드 재팬에 따르면, 아이브의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타이틀곡 '아이엠'(I AM)이 최신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4월 발매된 정규 앨범 타이틀곡 '아이엠'(I AM)은 빌보드 재팬의 '스트리밍 송' 차트에 14위로 진입하며 화제를 이끌었다.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시작으로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이은 아이브의 네 번째 빌보드 재팬 1억 스트리밍 달성이다. 빌보드 재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브의 네 번째 1억 스트리밍 달성을 조명했다.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부터 이어오고 있는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일본 요코하마, 후쿠오카, 오사카에서 진행된 아이브의 월드 투어 공연에는 총 약 7만 8천 명의 관객을 동원해 현지에서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2022년 10월 데뷔해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에 돌입한 아이브는 데뷔 싱글 앨범 '일레븐'으로 일본 레코드 협회가 선정한 '골드 디스크'(Gold Disc)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로는 오리콘 데일리, 주간 앨범 차트 1위,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 및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등 현지 차트를 석권했다.
아이브를 향한 현지 매체의 관심도 이어졌다. 아이브는 일본 연말 가요 축제 NHK '홍백가합전', 일본 대표 프로그램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후지TV '메자마시 TV',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 등에 출연해 일본 내 인기를 증명했다.
아이브는 13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포트워스, 애틀랜타, 로즈먼트, 뉴어크에서 '쇼 왓 아이 해브' 미주 투어로 팬들과 만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