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SBS Plus '나는 솔로'


'나는 솔로' 19기 남녀들이 위기에 빠진 모습이 보인다.

오는 13일 방송을 앞두고 ENA, SBS Plus '나는 솔로' 측은 모태솔로들의 두 번째 데이트 모습을 담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상철과 또다시 데이트를 하게 된 정숙은 식사 도중 "(다수의 여성 출연자가) 영수와 얘기하고 싶어 한다"며 자신도 영수에게 관심이 있음을 표현한다. 상철은 "가서 (영수와) 이야기하지, 왜 아무도 얘길 안 하지?"라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정숙은 "이제 할 거다"라고 말한다. 상철은 말없이 밥만 먹으며 차가운 같은 분위기가 맴돈다.

영자에게 호감을 보인 영수는 다소 무거워진 모습을 보인다. 영수는 영자와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 "'나는 독특하다'라고 표현을 한 건데"라고 운을 뗀 후 "그거는 나이 차이보다도 문제가 더 큰 거였다"라고 이야기한다. 영수는 1986년생, 영자는 1996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 차이가 난다.

영철, 영숙, 광수의 2:1 데이트에서는 침묵이 흐다. MC 송해나는 "너무 말이 없다"며 안타까워한다. 광수는 "표출할 게 있어야 할 것 같다"라는 영숙의 말에도 못 들은 척 묵언 수행을 이어간다. 잠시 후 광수는 제작진 앞에서 오열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