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혼 소식을 알린 가수 벤이 프로필 촬영 현장을 비공개로 변경했다.
6일 벤의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 7일(목) 오후 4시 진행 예정이었던 벤 프로필 촬영 현장 사진 취재를 회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변동으로 일정에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행사는 이욱 W재단 이사장과의 이혼 소식을 전한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서는 것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벤은 5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셀카와 함께 "힘을 주세요"라는 짧은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필 현장 공개 일정의 경우 참여를 알린 지 하루 만에 이를 변경했다.
한편 벤은 2020년 8월 이욱 W재단 이사장과 혼인신고를 했고, 2020년 8월 결혼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2월 딸을 품에 안았지만, 지난해 12월 말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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