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화면 캡쳐

그룹 르세라핌의 김채원, 사쿠라가 허리 사이즈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르세라핌 김채원, 사쿠라, 방송인 신기루가 출연했다.

이날 양세형이 "전참시에 르세라핌이"라며 반가워하자 이영자가 "세형 씨 왜 이렇게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양세형은 "얼마나 많은 분들이 부러워 할거예요. 이 자리에 함께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전현무도 "진짜 농담이 아니라 우리 부러워하는 사람 많을 거예요"라고 동조했다. 양세형이 "르세라핌이 노란 옷을 입고 온다고 신기루 씨가 노란 옷을 선택했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신기루는 "어제 채원 씨가 어떤 옷을 입고 오는지 알아왔다. 노란 옷이 있는 것을 알고 급히 구해서 입고 왔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라며 아쉬워했다.

신기루는 "단독 화보를 처음 찍게 됐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는 "이 드레스는 몇 마 들었냐"라고 물었고, 신기루는 빨간 천 100마가 들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영자는 김채원, 사쿠라에게 "혹시 사이즈가 몇이에요?"라고 물었다. 사쿠라는 "최근에 허리 사이즈를 쟀는데 17인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채원도 "저도 17인치인데, 밥을 안 먹고 재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르세라핌 멤버들이 컴백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채원은 "타이틀곡 연습하고, 수록곡도 있으니까 맞춰보자"라며 연습을 주도했다.

한편, 사쿠라는 특별한 취미를 공개했다. 뜨개질로 파우치를 만들면서 "너무 재밌어. 퇴근하고 집에서 이것만 하고 있다. 나 진짜 좀 재능이 있는 것 같아"라고 얘기했다. 직접 만든 다이어리 커버를 보여주자 르세라핌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은이가 "언제부터 뜨개질을 했냐"라고 묻자 사쿠라는 "지난해 말부터 했다. 대기시간이 길어서 대기시간에 할 수 있는 취미가 있었으면 해서 갑자기 시작했다. 모자 하나에 3,4시간 정도 걸린다"라고 말했다. 사쿠라는 홍현희에게 "준범이에게는 무료로 선물하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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