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안암동 화정체육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EASY'(이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빨간색 웨이브 헤어스타일의 허윤진은 짧은 탱크톱에 짧은 쇼트 팬츠를 입었는데, 바지 지퍼를 열고 있어 언더웨어가 노출됐다. 이처럼 짧은 쇼트 팬츠에 언더웨어가 보이는 패션 스타일은 2024 S/S 각종 글로벌 브랜드의 런웨이에서 소개된 바 있다.허윤진의 해당 패션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다. "핫걸이다", "패션을 주도한다", "트렌디하다"는 등의 반응이 있는 한편, "다소 야하지 않나", "속옷이 노출되는 건 보기 좋지 않다"는 등의 이야기도 나온다.


한편, 허윤진이 속한 르세라핌은 지난 19일 오후 6시 신보 'EASY'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타이틀곡 'EASY'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르세라핌의 각오를 담았다. 트랩 장르를 기반으로 했으며, 중독성 있는 R&B 스타일 보컬이 돋보인다. 르세라핌 김채원은 이 곡에 대해 "첫 소절을 들었을 때 '이번 노래 찢었다'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이 큰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이번 신보에는 하드 록(Hard Rock) 사운드가 특징인 'Good Bones'(굿 본즈), 부드러운 선율의 'Swan Song'(스완 송), 그루브한 느낌이 돋보이는 'Smart'(스마트), 호소력 있는 보컬로 채운 'We got to so much'(위 갓 투 소 머치) 등 총 5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도자 캣, 위켄드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디렉터 겸 안무가 니나 맥닐리가 연출을 맡았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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