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박민영의 민폐 하객룩이 화제다.

박민영은 최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이이경, 송하윤의 결혼식에 올 화이트룩으로 참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민영은 결혼식장에 들어올 때 베스트에 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실크 원단의 베스트는 A사 제품으로 68만 9000원이다. 팬츠 역시 같은 브랜드 제품으로 78만 9000만원이다. 상하의만 합해도 거의 148만원 정도다. 이후 식장 안에서 입고 있던 트렌치 코트는 189만원이다.

이 장면에서 박민영은 신부 대기실에 찾아가 "결혼 축하해. 내가 버린 쓰레기 알뜰 살뜰 주운 거"라고 조롱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송하윤이 입고 있던 웨딩드레스 가격은 약 10만원대로 알려졌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 강지원(박민영 분)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 시청률 10%를 돌파하고 화제성 1위를 싹쓸이 하는 등 흥행을 거두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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