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 허윤진과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MAX)가 만났다.
9일 르세라핌 허윤진이 피처링과 작사에 참여한 맥스의 신곡 'STUPID IN LOVE (feat. HUH YUNJIN of LE SSERAFIM)'가 공개됐다. 리릭 비디오는 이날 오후 2시 맥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다.'STUPID IN LOVE'는 허윤진의 부드럽고 힘 있는 음색과 맥스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진다. 해당 곡은 맥스와 아내의 이야기를 바탕했다고. 두 사람의 협업은 지난해 6월 개최된 '2023 ‘Weverse Con Festival'(이하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계기로 이뤄졌다.
허윤진은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 'I ≠ DOLL'(아이돌),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 등 자작곡을 밴드 라이브로 선보인 바 있다. 맥스는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는데 허윤진의 무대를 보고 진한 감동을 받았다. 허윤진에게 'STUPID IN LOVE'의 데모 음원을 보냈고 그가 정말 아름다운 가사로 곡을 완성해 줬다. 허윤진과 함께 이 곡을 만들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전했다.
다수의 자작곡을 발표한 허윤진은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이어가며 뮤지션다운 행보를 펼치고 있다. 허윤진은 맥스의 신곡에 앞서 지난달 17일 그루비룸(GroovyRoom)이 발표한 디지털 싱글 'Yes or No(Feat. 허윤진 of LE SSERAFIM, Crush)’'피처링과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르세라핌은19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 앨범 'EASY'를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EASY'에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허윤진은 이 신보에 수록된 'Swan Song', 'Smart', 'We got so much' 세 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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