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계에 SES 유진과 아이브 안유진이 있다면 트롯계에는 전유진과 오유진이 있다. 10대 트롯스타들의 기세가 무섭다. 트로트 서바이벌의 최고 이슈메이커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유진은 MBN '현역가왕'에 출연하고 있다. 2006년생으로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지만 그동안 쌓아온 스펙은 성인 가수 못지않다. 2019년 제19회 포항 해변 전국가요제에서 대상을 타더니 2020년 MBC 예능 '편애중계-10대 트로트 가수왕 대전'에서 최종 우승까지 하며 초대형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후 '미스트롯2'에도 출연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 경쟁한 바 있다.
현재 출연 중인 '현역가왕'에서는 첫 방송부터 꺾이지 않는 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결승 1차전에서는 대선배 박혜신을 꺾고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전유진은 이정옥의 '숨어 우는 바람 소리'를 선곡, 안정적인 가창력과 깨끗한 음색을 뽐내며 경쟁의 열기를 더했다. 전유진은 무려 902점을 받으며 10인 중 유일하게 900점을 넘겼고, 1등 베네핏 100점까지 더해 1002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전유진은 준결승전에서도 1위로 진출한 바 있다. 대국민 응원 투표도 부동의 1위다. 개인 통산 영상 조회수 역시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오유진 역시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 중이다. 오유진은 대국민 투표 2위에 이어 3라운드 미를 차지하며 최상위권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리더로 활약한 유진스 팀이 4라운드 마스터 총점 1255점을 받으며 1위로 등극했다.
2009년생으로 중학교 3학년인 오유진 역시 스펙이 어마어마하다. 2020년 KBS 2TV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해 동메달을 따는 저력을 선보였다. 당시 오유진은 13세였다. 진해성, 재하에 이어 3등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은 것. 2021년에는 MBC ‘방과후 설렘’에 출연해 아이돌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더불어 이미 2021년 7월 싱글앨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를 발표해 정식으로 데뷔한 가수이기도 하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 아이들은 분명 자라서 한국 트로트를 책임질 가수가 될 조짐이 보인다. 어린 나이에도 끼와 실력은 이미 완성형이라 손댈 곳이 없다. 무대에 오르기만 하면 나이를 잊게 되는 감성과 큰 울림을 주는 따뜻한 목소리도 좋다. 트로트 영재에서 국민 손녀가 될 '유진즈'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전유진은 MBN '현역가왕'에 출연하고 있다. 2006년생으로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지만 그동안 쌓아온 스펙은 성인 가수 못지않다. 2019년 제19회 포항 해변 전국가요제에서 대상을 타더니 2020년 MBC 예능 '편애중계-10대 트로트 가수왕 대전'에서 최종 우승까지 하며 초대형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후 '미스트롯2'에도 출연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 경쟁한 바 있다.
현재 출연 중인 '현역가왕'에서는 첫 방송부터 꺾이지 않는 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결승 1차전에서는 대선배 박혜신을 꺾고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전유진은 이정옥의 '숨어 우는 바람 소리'를 선곡, 안정적인 가창력과 깨끗한 음색을 뽐내며 경쟁의 열기를 더했다. 전유진은 무려 902점을 받으며 10인 중 유일하게 900점을 넘겼고, 1등 베네핏 100점까지 더해 1002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전유진은 준결승전에서도 1위로 진출한 바 있다. 대국민 응원 투표도 부동의 1위다. 개인 통산 영상 조회수 역시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오유진 역시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 중이다. 오유진은 대국민 투표 2위에 이어 3라운드 미를 차지하며 최상위권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리더로 활약한 유진스 팀이 4라운드 마스터 총점 1255점을 받으며 1위로 등극했다.
2009년생으로 중학교 3학년인 오유진 역시 스펙이 어마어마하다. 2020년 KBS 2TV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해 동메달을 따는 저력을 선보였다. 당시 오유진은 13세였다. 진해성, 재하에 이어 3등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은 것. 2021년에는 MBC ‘방과후 설렘’에 출연해 아이돌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더불어 이미 2021년 7월 싱글앨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를 발표해 정식으로 데뷔한 가수이기도 하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 아이들은 분명 자라서 한국 트로트를 책임질 가수가 될 조짐이 보인다. 어린 나이에도 끼와 실력은 이미 완성형이라 손댈 곳이 없다. 무대에 오르기만 하면 나이를 잊게 되는 감성과 큰 울림을 주는 따뜻한 목소리도 좋다. 트로트 영재에서 국민 손녀가 될 '유진즈'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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