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출격한 펜타곤 후이와 그룹 ITZY(있지)가 대선배 이효리를 만난다.
23일 취재에 따르면 후이와 ITZY는 이날 오후 진행되는 KBS 2TV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녹화에 참석했다. 가요계 대선배인 이효리와 후이, ITZY가 만나 어떤 무대와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를 모은다. 후이는 지난 16일 펜타곤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미니 앨범 'WHU IS ME : Complex'(후 이즈 미 : 콤플렉스)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ITZY와 이효리의 만남은 의미가 깊다. ITZY 유나는 과거 한 시상식 무대에서 이효리의 'U-Go-Girl'(유고걸)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바. 유나는 지난 10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을 당시 '레드카펫' 출연 욕망을 내비치며 "초대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게 가고 싶다. 너무 존경해서 너무 떨릴 것 같다"며 "불러주시면 '유고걸'도 하고 새 곡도 준비해 가지 않을까 한다"고 답하기도. 다른 멤버들 역시 출연에 대해 "정말 영광일 거 같다"고 기대한 바 있다. ITZY는 지난 8일 새 미니 앨범 'BORN TO BE'(본 투 비)를 발매했다.
펜타곤과 ITZY 외에도 가수 데프콘도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레드카펫'은 이효리가 데뷔 26년 만에 처음 단독 MC를 맡은 음악 프로그램. 첫화 녹화부터 블랙핑크 제니, 개그맨 신동엽, 배우 이정은, 악뮤 이찬혁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출연했다. 이밖에 그룹 라이즈, 가수 윤하, 김필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이효리와 소통하고 무대를 선보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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