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가 두 번째 대규모 일본 투어의 파이널 추가 공연을 확정한 가운데, 콘서트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재현한 '음 (MMM)' 무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공식 SNS에 [TREASURE - 2023 CONCERT [REBOOT] IN SEOUL '음 (MMM)' Rock Ver. LIVE PERFORMANCE]를 게재했다. 작년 서울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음 (MMM)' 록 버전 퍼포먼스 무대를 보다 생생하게 담아낸 영상이다.
푸른빛 조명 아래 모습을 드러낸 트레저는 등장부터 치명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열 멤버의 흔들림 없는 칼군무는 화려한 조명, 레이저, 폭죽, 불기둥 등 각종 특수효과와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트레저의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 또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돌출형 무대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며 공연장을 폭발적인 에너지로 가득 채웠고, 관객들과 끊임없이 교감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에 팬들은 터질듯한 떼창과 함성, 트라이트(응원봉)의 푸른 물결로 화답하며 현장에 모두를 전율하게 했다.
최근 트레저는 일본 두 번째 대규모 투어 '2024 TREASURE TOUR [REBOOT] IN JAPAN'를 진행하며 '공연형 아티스트'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14일 사이타마 콘서트 당시 카나가와현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의 피날레 공연 확정 소식을 깜짝 발표했던 터. 이에 따라 이들은 총 7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트레저는 오는 2월 21일 일본 세 번째 미니 앨범 'REBOOT -JP SPECIAL SELECTION-'을 발매한다. 이 음반에는 일본 음원 최대 사이트 라인뮤직 등 현지 각종 차트 정상을 꿰찬 'BONA BONA'를 비롯해 'MOVE (T5)'와 '멍청이 (STUPID)'의 일본어 버전, 일본 오리지널 신곡 등이 수록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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