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NA·SBS Plus '나는 솔로(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화면 캡쳐

'나솔사계' 남자 1호가 14기 옥순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남자 출연자들의 심야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9기 옥순은 "솔직히 제가 그분이 원하는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는데, 되게 특이하시잖아요. 그래서 그 정신세계를 한번 알고 싶은 것 같다. 대화를 하면 재밌을 것 같고 양파 껍질을 하나씩 벗기는 기분. 뭔가 의외성을 많이 발견할 것 같다"라며 남자 1호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다.

7기 옥순이 원하는 데이트 상대도 남자 1호였다. 7기 옥순은 "처음 등장할 때는 굉장히 센 면이 보였는데, 의외로 조용하시고 어떤 면에서는 수줍어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그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남자 1호의 선택은 9기, 7기 옥순이 아닌 14기 옥순이었다. 14기 옥순을 선택한 남자 1호는 옥순에게 "갑시다"라고 짧게 한 마디를 건네자 14기 옥순은 웃음을 터뜨리며 "'갑시다'(멘트가) 전부예요?"라고 물었다.

인터뷰에서 남자 1호는 "14기 옥순이 귀여워서 선택했다. 키가 작긴 한데. 외모 괜찮고, 서울 살고, 다 괜찮은데 키가 하나 걸려요"라며 솔직하게 선택 이유를 얘기했다. 데프콘은 "키가 아쉽다는 (남자 1호의) 자기 줏대가 너무 재밌다"라며 흥미로워했다.

이어 남자 2호는 심야 데이트 상대로 7기 옥순을 선택했다. 남자 2호는 옥순에게 "밤 마실 가자"라며 인사를 건넸다. 남자 2호는 7기 옥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냥 궁금해요. 말씀을 많이 안 하시더라고요. 뭔가 콘텐츠 만드는 회사에서 일을 하신다고 하는데 조용하시고, 모태솔로이시고. 궁금하다"라며 호감을 보였다.

남자 3호의 선택은 9기 옥순이었다. 9기 옥순은 남자 3호에게 "영광입니다. 전무님"이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 3호는 "성격이 시원시원하다. 외모도 괜찮고 일하는 것도 마음에 들고"라며 9기 옥순을 칭찬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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