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스페셜 포스터/사진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서울의 봄'이 극장가에 봄을 불러왔다. '서울의 봄'으로 인해 지난해 12월 한국 영화 매출액 역대 2위를 기록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12월 한국 영화의 매출액은 1347억원이며 13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04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 이래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해당 기록의 일등 공신은 단연 '서울의 봄'이다. '서울의 봄'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매출액 877억원, 관객 890만 명을 동원했다. 12월 말까지 누적 수치는 매출액 1154억원, 관객 수 1185만명으로 지난해 가장 흥행한 영화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개봉했지만, 새해에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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