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팬클럽 '최애돌팀 ALL FOR JIMIN'이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013만 원을 기부했다.
29일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지민 팬클럽 최애돌팀 ALL FOR JIMIN으로부터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013만 원을 기부받았다"라고 밝혔다.최애돌팀 ALL FOR JIMIN은 이날 지민의 자작곡 '약속' 발매 5주년을 기념하며 마음을 모아 기부금 1013만 원을 조성했다. 전달된 이번 후원금은 전액 소아암 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최애돌팀 ALL FOR JIMIN은 2019년부터 5년째 매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전달된 후원금을 포함해 누적 후원금이 5065만 원에 달한다. 전달된 후원금은 진단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6명에게 다른 걱정 없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치료비로 지원됐다.
기부에 참여한 최애돌팀 ALL FOR JIMIN은 "지민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많은 팬과 함께 후원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할 수 있었다"라며 "지민과 팬들의 마음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팬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5년 동안 꾸준하게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내일의 주인공인 소아암 어린이와 동행해 주시길, 더욱 많은 관심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